다문화와 여성 전공은 인간이 살아가는 사회구조와 문화를 연구하여 건강한 공동체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상담전문가를 양성한다.
이를 위해 다문화, 상호문화, 여성주의적 관점, 그리고 사회정의 상담의 관점으로 개인과 구조의 문제를 진단하고 소통 및 갈등 해결을 위한 심리상담을 모색한다.
지금까지의 심리치료가 개인의 내면에 집중했다면, 이에 더해 거시적인 학술연구와 다양한 인식 그리고 방법을 통해 개인의 일상에서부터 글로벌 한 주제까지 다루어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.
현대사회에서 인간은 다양한 문화적 상황에 놓여 있으며 그 문화가 관계와 개인 사이에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해 인식할 수 있어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. 다문화와 여성 전공은 여성, 노인, 장애인, 이주민 등,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의 행복추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를 목표한다.
이를 위해 문화에 영향을 받는 통합된 개인의 삶의 자리를 파악하고, 힘과 무력의 위치를 인식하며,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연대하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연구가 진행된다.